오늘은 엑시움사의 아리아에 대해서 느낀 점을 조금 나누려고 합니다.
아리아 순수 합판으로 구성된 전통적인 합판 5겹으로 된 브레이드입니다.
카본과 같은 특수 재질은 전혀 첨가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동호인들 중에 5겹 합판으로 된 라켓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면에는 오에가 2를 후면에는 베가 프로를 붙였습니다.
엑시움 사이트에서 권하는대로 하였습니다.
모르면 제작사에서 권하는 대로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초등학교 학생들 탁구 입문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조합을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하야부사 Zxi에 시그마 2프로와 베가 제펜으로 조합된 라켓을
주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리상 이 라켓과 비교하면서 느낀 점을 나누려고 합니다.
공을 쳐보니 역시 특수재질(카본) 라켓에서 들을 수 있는 캉캉하는 소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하야부사 Zxi는 공을 치면 마치 공이 깨진것과 같은 캉캉(더 심하면 깡깡)
하는 소리가 납니다.
마치 배가 고픈 늑대가 울부짖는 소리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라켓에서 그런 소리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하야부사가 동적인 소리가 난다고 하면
이 라켓은 정적인 소리가 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들리는 소리가 마치 조용한 계곡에 흐르는 아주 조용한 물소리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조금은 나무를 강하게 칠 때 느낄 수 있는 둔탁한 소리도
들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들리는 소리는 싫지 않았습니다.
자주 듣고 싶은 그런 소리이었습니다.
라켓에 있어서는 파워가 우선이죠.
과연 이 라켓은 반발력이 얼마나 있는가?
파워를 시험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카본 목판인 하야부사에 비해서는
조금 파워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뒤에서 밀어주는 힘이 아주 약한 것은 아닌데
조금은 더 힘을 주어서 밀어야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위에서 스매싱을 할 때에는 별로 약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진과 후진에서 이루어지는 드라이브는 아무래도 라바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엑시움의 추천을 따라서 오메가 2를 전면에 붙이고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오메가 2 공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대단하 잘 알려진
엑시움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라바입니다.
충분하게 기다리다가 임팩트 타이밍을 잘 잡아서
끌어올려서 넘겨주는데 별로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기술을 구사하는 것은
개인의 실력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압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시험을 한 것은 이 라켓이 공을 잘 잡아서 넘겨주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한 이상으로 공을 잡아주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본인인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라켓을 탓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음으로 시험을 한 것이 콘트롤이 잘 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드라이브 전문 선수를 모셔서 제가 그 선수의 드라이브를 블로킹을 하였습니다.
라켓의 각도만 잘 맞추어주면 공을 잘 잡아서 돌려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강하게 칠 수도 있습니다.
강하게 오는 공을 부드럽게 잡아서 콘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초보용으로 이정도 라켓이라고 하면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보를 벗어나서 중금으로 입문하신 분들이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무조건 가격이 높은 라켓만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합판 중싱의 라켓을 중심으로 배우고
좀더 자신의 경기색깔이 분명해지면
또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판은 60,000원이죠
라바 오메가 2가 43,000원이고 베가 프로는 45,000입니다.
합하니 148,000이네요
그기에다 엑시움에서 할인을 조금 받으니 135,000정되 됩니다.
135,000원의 가격으로 이런 좋은 라켓을 구할 수 있으니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들이 라켓이 고가이면 운동을 아예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중급의 실력을 가진분들도 사용하셔도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려분들의 탁월한 선택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