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그루 아이 본드 사용하였습니다.
이때까지 중국산 풀에 질이 들어 있었습니다.
중국산 풀을 사용하고 난 이후에 라바를 다시 붙이면서
"아 또 라바가 줄었구나" 하는 절망감
이 절망감을 극복하기 위해서
마음을 크게 먹고 대용량의 아이 본드를 구입 하였습니다.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한 본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제 아내가 아주 좋아합니다.
2) 접착력이 정말 좋습니다.
단점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였는데 이것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는 않습니다.
얼마의 양을 라바와 목판에 도포를 하여야 할지 정확하게 알지를 못하였습니다.
그저 많이 바르면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많이 발랐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붙이는데 많이 고생을 하였습니다.
새라바 한장을 못쓰게 될 뻔하였습니다.
이유는 접착력은 정말 강하였기 때문입니다.
2) 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산 값이 싼 풀을 가지고 라바를 붙였을 경우와
아이본드를 사용하였을 때에 라바가 손에 전해 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하는 것을 느낍니다.
제 혼자만 느끼는 것인지 지금도 의심은 되는데,
그 문제가 무엇인가 하니 라바의 반발력이 아주 많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시합을 앞에 두고 새 라바를 붙이면서 아이 본드를 가지고 붙였습니다.
체육관에 가서 테스트를 하는데
제 라바가 이때까지 사용하던 시그마 2 가 맞나 하고 의심을 하였습니다.
전에 느꼇던 것보다 반발력이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라바 자체가 아주 부드러워졌다고 하면 되겠습니다.
도저히 적응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이 상태에서는 시합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중국산 풀로 붙였습니다.
신기한 것은 테스트를 하는데 전에 느낌과 동일합니다.
사용하던 풀을 바꾸었는데 라바가 손에 전해주는 느낌이 달라져버립니다.
너무 이상해서 적응을 하지 못할 정도로 달라져 버립니다.
그래서 지금은 임시적으로 적응을 하기 위해서
색다른 방법을 생각하였습니다.
중국산 풀로 붙였던 라바를 떼어냈습니다.
그리고 라바의 뒤에 남아 있는 풀 찌거기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아이본드를 다시 바르고 붙였습니다.
신기합니다. 느낌이 전과 같습니다.
접착력은 아주 강한데 라바가 주는 느낌은 전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풀 하나도 새 풀을 바꿈에 있어서 잘 적응을 하지를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적응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본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다르게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500mg대용량을 구입하였으니
이 풀 다 사용할 때면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