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궈예화 ALC블레이드에다가 

(비스카리아와 유사한 구성에 표층이 림바라 말랑하고 감각은 더먹먹함

그립은 허킹그립으로 바꿔서 손에서 좀 노는 경향이 있음)

포 : 베가재팬, 백 플랙션을 사용중입니다.

플랙션이 백으로 가니 의외로 뜬공에 대한 백스매시가 좋더군요

급할때는 약간 회전을 가미해서 강하게 비벼주면 포핸드 못지않은 파워가 나옵니다.

베가재팬은 시그마2프로만큼 너무 잘끌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플랙션처럼 너무 잘나가지도 않아서

저의 포핸드에는 꽤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엄청나게 단단한편은 아닐지라도

단단한 편에 속하면서 융통성이 좋으므로

대충 쳐도 잘들어가는 것은 플랙션과 함께 장점이네요

헌데 맘먹고 강하게 걸면 잘 안되는 것은

조금 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다만 각을 조금 더 열고 앞으로 팔로스루가 나가주는

스윙은 쩍 하는 소리와 함께 좋은 회전과 속도로 나가줍니다.

의외의 재미난 수확이 있습니다.

플랙션의 강력한 융통성이

백핸드 기술을 상당부분 보완해주는데

뜬공 때릴때의 안정성이라던가

서브를 치키타나 대상드라이브로 건드릴 때

애매한 볼을 손목만 써서 살짝 방향을 바꾸거나 살짝만 걸어줄 때

모두 아주 좋은 성공율을 보입니다. (백핸드 기술의 약점을 보완해줌)

한동안은 이 조합으로 쓰다가

중국에서 지금 공수하려고 계획중인

"대선생"블레이드로 한번 갈아타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