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핀중시형 러버인 시그마1 프로, 유로/헥서HD/텐존 등의 러버는 베가/오메가4/테너지05 등의 기존 스핀중시형 러버에 비해 탄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스펀지가 더 무거워져 제트로쿼드와 같은 157x150mm 크기의 표준헤드 사이즈로 잘랐을 때 52~53g 정도로 기존에 가장 무겁던 러버인 베가프로/테너지05 보다도 더욱 무거워 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신형 러버를 양쪽으로 부착하면 80g 초반의 가벼운 블레이드 라도 185g 이상의 가볍지 않은 무게가 되어버려 88g 이하의 어느 정도 가벼운 무게가 없는 솔로, 제트로쿼드 같은 블레이드에는 대부분의 동호인이 전체 무게의 압박 때문에 특히 백핸드 쪽에는 40g 근처의 가벼운 무게의 러버가 필요하게 됩니다.

글을 쓰는 저도 전체 무게가 182~3g을 넘어가면 무게 부담이 있어서 백핸드 쪽에 가벼운 러버를 찾다 보니 알게된 정보를 올리게 되었으며, 아래의 무게 정보는 157x150mm 크기의 표준헤드 사이즈인 제트로쿼드의 크기 기준이며 러버의 개체 편차에 따른 약간의 무게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티바 니안모르 : 38g
   한때 삼소노프 선수가 스트라투스 카본의 백핸드쪽에 사용했던 러버인데 스펀지 경도 47.5도의 러버로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러버이며, 무게가 가벼움에도 반발력이 좋아 반발력이 덜한 블레이드와 조합에 좋습니다.
  
- 욜라 피닉스 : 40g
   솔로와 조합이 좋은 러버이며, 스펀지 경도 44도 지만 반발력이 오메가1 정도는 됩니다.

- Xiom 오메가2 유럽 : 41g

   스펀지 경도 40도의 부드러운 러버로 아쉽게도 현재는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 Xiom 베가 유럽 : 42g

   스펀지 경도 42.5도의 약간 부드러운 러버로 백핸드 쪽에 부드러운 감각을 선호하는 동호인이 많이 사용합니다.

- 티바 프리무스 : 4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