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의 제품이 나온지는 꽤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근에 오메가4프로를 전면에 부착하여 사용 중 입니다.
참고로 저는 중펜 유저이며 지역에서 4부~ 5부 정도 된다고 하네요.
우선 무엇보다 이 러버의 경우, 다른 러버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사용자에 따라 스타일과 시합 운용 방법에 따라 각각 느끼는 것이 다 틀릴 것 입니다.
운동은 처음에는 주로 다소 부드러운(경도 45)위주의 러버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 임펙이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면에 하드한 러버를 부착하고 플레이를 했을 때, 손에 전달되는 감각과 볼의 구질이 맘에 들기 시작했죠. 그러던 중, 우연히 얻게 된 오메가4프로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중펜 이면에 부착하였는데, 제 플레이 스타일이 그래서 그런지, 볼이 터무니 없이 네트에 꽂히거나 오버미스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전면 러버의 수명이 다하여 혹시나 싶어 전면으로 옮겨 붙여서 해보았죠. 감각이나 구질이 선제 드라이브 걸고, 반구되는 공을 잡아서 뿌리는 데, 좋았습니다. 또한 스매싱시에도 부족함없는 스피드가 나와 주었습니다.
일단 드라이브 쪽에서는 루프나 스피드 드라이브...모두 맘에 듭니다. 감각도 훌륭하고요.
보스커트에서도 단점을 아직은 못보았습니다. 많이 찍거나 각만 잡아서 리턴해주는 플레이에서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쇼트는 많이 안해보았지만 특별히 공이 죽는다거나 하는 점도 발견 못했고요.
전체적으로 공을 잡아서 내 스윙대로 뿌려만 주면 묵직하고 빠르게 또 안정감있게 나가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충분히 매력있는 러버라고 봅니다. 당분간 중펜 전면 러버로 계속 사용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