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정도 쳐 봤습니다
누가 새로 티모볼 ZLC 를 사 가지고 왔기에요
전후면 테너지 64
너무 고가 제품이라 솔직히 무섭더군요
암튼,
제가 쓰는 그립과 같은 그립이라 잡고 한 게임 쳐 봤습니다
같은 ST 이긴 하지만 느낌은 확연히 다르더군요
그리고 저보다 가벼운 거 좋아하는데 너무나 가벼워서 외려 문제
무게를 물어보니 170~171그램 사이
남자가 들고 치기엔 너무 가볍지 않나 싶었습니다
저는 여자는 170-175 정도
남자는 175-180 정도가
초보자가 쓰기에 적당한 무게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지금 제가 쓰는 것들은 죄다 180이 넘어서 문제긴 합니다만 ㅜㅠ 심지어는 185가 넘는 것도 두 자루나 ㅜㅠ)
암튼 근력도 별로 좋지 않고 한 초보자의 경우에는 적당히 가벼운 게 좋긴 합니다만 170-171은 그래도 남자가 쓰기에 좀 많이 가볍지 않나 싶었습니다
써 본 느낌
일단 잘 모르겠더군요
^^
뭐가 좋은 지를
그냥 새로운 블레이드에 새로운 러버다 하는 느낌은 있는데 그 이상은 잘 모르곘습니다
가성비까지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그냥 뭔가 다른 느낌이 살짝 나긴 하는데 그게 또 탁구실력을 높여준다 하는 그런 느낌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암튼 사신 본인은 굉장히 만족스럽다고는 하셨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느낀 것 중 하나는 역시 블레이드는 자기한테 맞는 자기한테 길들여진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비싸더라도 자기한테 맞지 않는 거면 그냥 그림의 떡(?)이 아닌가 싶더군요
암튼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고 싸다고 다 나쁜 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새삼 깨달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