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폴리볼로 쳐보고 제가 느낀 점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핀이 덜 걸리고 공의 속도가 느립니다. 저 한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도 같은 조건이니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연결 위주의 플레이를 하면서 코스웍에 더욱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구도에 대해서는 생각보다는 즉, 인터넷의 평가보다는 잘 깨지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풀파워로 드라이브 랠리를 약 1시간 정도했는데, 그 정도면 기존 공도 금이 갈 때가 종종 있는데, 새 공이라서 그런지 폴리볼은 멀쩡했습니다. 타구감은 기존 공에 비해서 딱딱한 느낌인데 10분 정도 치고 나면 별 느낌 없게됩니다.

저는 폴리볼이 참 잘보여서 좋습니다. 기존 공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아주 선명하게 보이네요. 

그리고, 비누로 씻으면 새 공처럼 다시 깨끗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