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연말이라 다른 운동을 좀 하고 다녔더니 몸의 바란스가 많이 깨졌더군요. 탁구바란스 ㅋㅋ
그러다보니 역시 기본 블레이드인 코르벨을 꺼내들었습니다. 러버는 mp와 rs를 붙였구요
결과는.... 중국러버 같은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뻑뻑하고 붙어 팍팍 꽂히는 느낌도 아니고 ㅠ.ㅠ 재미도 감흥도 없는
조합이 되어버렸네요.
보르카에선 다른 사람의 회전을 잘 죽여줬는데 코르벨에선 그런 장점마저도 사라지고 그냥 박히거나 날아가거나네요
어쨌든 코르벨을 쓰면서 느낀건 파워그립과 mxp 이두 러버가 가장 위력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하필이면 저두 러버만 지금 없는데....
힉스에 오메가5유로를 잘쓰긴하지만 코르벨은 코르벨.. 그냥 제가 원하는 막스윙 연습엔 그만인데 러버가 안맞으니
좀 김이 샙니다. (개인차가 있으나 전 과하게 몸을 풀어야 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야 몸이 덜아프더군요)
조만간 대회를 나갈 생각인데 빨리 뭔가를 정하고 싶네요.
힉스로 잘 안나가도 안정적으로 가느냐 아니면 악셀룸으로 조금 세게 나가느냐
요즘은 아무래도 카본보단 합판 쪽에서 고민하게 되네요.
이너포스alc도 좋긴한데 그립이 미끄러워서 중요한 시합에선 들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