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포스 레이어 alc... 어떤 러버를 써도 구질은 좋게 나오는 편인데 확실히 감각이 잘 맞지 않습니다.
가운데가 좀 퍼석한 느낌... 개인적이 취향상 좀 뻑뻑한듯 꽉찬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너포스는 그부분이 아쉽습니다.
특히 빅디퍼의 경우 5겹합판에 붙였을때 주는 쫙쫙 붙는 느낌이 적네요. 공은 회전도 괜찮고 괘적도 좋은데
다만 네트 상단에 걸리는 공이 좀 많습니다.
하이푸42.5는 백핸드에 사용하려고 구매했는데.... 저완 잘 맞지 않네요.
주력으로 아우루스소프트를 사용하는데 경도는 같으나 쇼트로 강하게 밀어칠때 성공률이 좀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하이푸는 회전을 걸어 넘기는 것에 특화된 느낌입니다. 순간적으로 손목으로 빡 쳤을데 미스가 너무 많습니다.
아무래도 플레이 스타일이 백드라이브도 걸지만 걸고난후 쇼트로 압박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실전에서 사용하기 부담스럽네요. 42.5도 러버치고 너무 단단한 감도 있고 말이죠
코르벨이나 힉스에 한번 붙여봐야 겠네요. 5겹합판에서 어떤 스타일이 나올지 말이죠.
이게 참 새러버를 예상하고 붙이긴하는데 뭔가 좀 생각과 다르면 방황을 다시 하게 되는군요. 신상이라고 꼭 나에게 좋은 러버는 아니라는 것을 또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