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부상와중에도 러버가 오래되서 안되나보다하고 힉스에 붙이면 어떤 느낌일까
계속 궁금했던 파워그립과 아우루스를 붙여 보았습니다.
사실 러버는 쓸만하지만 그냥 변화를 주고 싶어 바꿔보았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러버중 하나인 파워그립.. 다만 컨디션이 좋아야하는 단점이 있지요
장점은 임팩트와 힘만 실린다면 극강의 회전과 그로인한 파워를 보여주는 러버이지요
스피드 보단 회전량으로 주는 파워와 공 바운드후 공빨이 매력적인데요
힉스에선... 아직 그런 느낌이 안옵니다. 어깨 부상으로 그정도의 위력을 못만드는것도 있고
툭툭 건드려서 회전을 걸때 얇게 루프처럼 걸때... 회전이 좀 부족합니다. 힉스에선 파워를 좀 실어야 공의 회전이
사는 느낌이네요. 두껍게 빡빡 걸수 있어야 상대를 압박하는 탁구가 될듯합니다. 아무래도 힘든 조합인 듯 느껴 집니다.
아우루스의 경우 아우루스 소프트의 뭔가 부족한 파워와 스피드를 주기 위해 붙였는데 아직 적응이 안된건지. 소프트를 쓸때
보다 파워도 스핀도 부족합니다. 스피드까지... 융통성도 부족하고 말이죠. 백으로 강하게 칠때 좋을거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교체해봤는데 이래저래 조금 어긋난 모양새 입니다. 뭐랄까... 회전이 걸린것도 아닌데 직선으로 그냥 길게만 나가는
느낌이랄까요. 이것도 순간 스피드가 부족해서 러버 스펀지 까지 잘 이용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무게도 약 5g증가 했고. 이번 대회전 최상의 러버찾기는 실패한듯 합니다.
적응하면 좋을것 같기도 하지만 몸이 안올라오는 관계로 그것도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