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Zeta offensive+ 구입해서 사용해 본지 한달여가 지났기에 또다시 블래이드를 기웃대다가 구입한 것이 Ignito!
Zeta와 Ignito 사이의 가격으로 Solo가 있고 동호회 멤버 중 사용하는 이가 있어서 몇번 쳐본 적 있고 순수합판이라 아직까지는카본블레이드에 호기심이 많은지라...
Omega2 부착하여 처음으로 열심히 손맛을 보고 있는데 동호회 동생이 한번 쳐보더니 뺏듯이 가져가네, 나보고는 새로 구입하라면서(자기는 러버 붙이고 자르고 그런 것 못한다면서...)
사실 Ignito에 대한 첫인상이 밋밋했기에 내심 속으로는 잘되었다 하면서 구입한 것이 바로 Axelo!
어제 내게 도착한 얘는 첫 그립감부터 내 손과 동화되며 착 달라붙는 교감을 나눌 수 있어서 웬지 반가운 느낌이었고,
오늘 러버 부착하여 Zeta와 더불어 오후 내내 쳐 보았음.
Zeta가 워낙 부드럽고 가볍게 나가는지라 바운드 후에 볼 파워가 떨어지는 것을 느끼던 차에,
Axelo는 묵직하면서도 좀더 강한 볼 감각을 내게 전해 주고 특히 backhand drive가 편하게 잘 묻히던데,,,
오늘 나의 결론은 향후 계속 쳐보면 그때마다 새로운 느낌과 감각을 찾을 수 있겠다는 예상을 해 봄.
아무튼 Axelo가 내 손에 있어서 기분은 몹시 좋네요~누가 또다시 달라고 뺏어가면 어떡하지? Axelo 손맛을 보았으니
Zetro Quad나 하야부사 zxi를 뒤적거려야 하나?
실력향상이 정체되니까 용품공부를 취미삼는 것도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