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또 선물을 받았습니다 ^^*
이그니토를 받았네요
미즈타니 준에 이어 두번째 선물입니다
올해는 선물 복이 터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베가라는 러버가 너무 궁긍하고 써보고 싶은 욕구가
너무 심해 6장을 질렀습니다
제가 앞뒷면을 같은 러버로 붙여야 하는 스타일이여서
베가 프로, 아시아, 유럽을 각 2장씩 사버렸습니다
물론 온라인판매가 되기전에 말이죠
정말 멀리 있는 분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아무튼 아리아에 붙이려고 계획했던 것인데
저의 몹쓸 버릇 때문에 목판이 박살이 나서
이그니토에 붙이고 쳐보았습니다
일단
포핸드 스트로크는 전에 오메가3유럽 보다는 역시
훨씬 반발력이 떨어집니다
확실이 같은 힘으로 쳤을 때는 짧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조금 힘이 드네요
조금 힘을 주고 쳐도 안정적으로 들어가기는 합니다만
쎄게 치는 걸 싫어해서 약간 마음에 들지 않았었습니다
푸시(보스커트)
탑시트와 스폰지가 연질이라 그런지
탑시트의 일그러짐이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탑시트가 푹푹 들어가면서 쭉쭉 뻗어나가는데
회전도 굉장히 많고(회전계러버이니당연하겠죠,ㅡㅡㅋ)
컨트롤도 굉장히 쉽습니다
스톱기술도 자유자재 입니다
마치 공을 손으로 잡아서 제가 원하는 위치에 갔다가 놓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블록
처음에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역시 반발력이 문제 였습니다
저는 공을 밀거나 묻히거나 해서 블록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대주는 스타일(이해가되시려나?) 이여서 안정감을 느낄 틈도
없이 네트행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적응이 되더군요
탑시트에서의 감각이 살아있어서 금방 적응이 됩니다
공을 잡아서 원하는 곳에 놔둘 수 있는 러버인데
이까이거 아무것도 아니죠 ^^*
드라이브 + 맞드라이브
연속 드라이브를 걸고 있던 중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의 스윙이 좋아지고 임팩트가 좋아진줄 알았습니다
타구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100% 러버에서 나오는 소리였는데
정말 "뻑~ 뻑~"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는 전에 유승민경기를 바로 앞에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유승민이 거는 드라이브의 소리였습니다 "뻑~ 뻑~"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유승민 드라이브 소리가 났습니다
정말 내가 탁구를 잘치는 구나 하는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좋은
그런 소리가 났습니다
안정감도 굉장히 높습니다 일단 걸면 들어갑니다 맞드라이브시에도
라켓에만 맞으면 들어갑니다 드라이브 수비수가 된것 같더군요
저는 미스가 적어지고 상대가 미스가 많아지더군요
동영상에서만 보던 탁구대 옆에서 횡회전드라이브도 성공했습니다
유럽은 안되는 것이 없더군요
백드라이브
이것은 더 말할 것이 없습니다
드라이브 + 맞드라이브 에서 나온 내용과 비슷합니다
예전의 핸드폰 문구가 생각이 나는 군요
"걸면 걸리는 걸리버"
베가 아시아와 프로의 리뷰도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