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에게서 받은 라켓입니다.
티모볼 스피릿..
티모볼 ALC...
비스카리아
장지커...
이 네가지 블레이드의 구성이 동일하며
그림의 형태가 다르고,
그에 따라 무게감이 달라서
감각이 약간씩 다르다...
이정도가
저 네가지 블레이드에 대한
일반적인 의견들입니다.
그래도....장지커도 쓰는 라켓의 구성인데...
뭔가 있겠지...라는 생각이 크게 들지요 ㅎㅎ
저도 그런 생각에...몇일정도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전면에 오메가4 프로,
후면에 아우루스
오메가4 프로...반발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생각보다 더 딱딱했습니다.
그리고...보통은 전면에 사용하던 아우루스를 후면에 사용하니
공이 시원시원하게 나갔습니다.
1.포핸드 드라이브
프로라는 이름답게 임팩트를 요구하는 오메가4 프로의 회전력과
블레이드의 반발력이 조화된 강력한 드라이브가 일품
2.포핸드 디펜스
상대의 드라이브, 스매싱의 충격을 잘 흡수해주는 블레이드와
딱딱한 러버의 조합으로, 공격을 가벼운 느낌으로 받아넘길수 있음
3.포핸드 컷트
공이 맞는 느낌이 너무 미약하고...가벼워서 조절이 쉽지 않음
4.백핸드 드라이브
스피드 중심인 아우루스로
생각보다 부드러운 구질이 잘 형성이 되기도 하였고
강력한 공격도 잘 되었음, 회전력역시 일품이었음
5.백핸드 디펜스
러버가 무른편이다 보니...공이 맞는 느낌이 좀 더 묵직하고
직접적으로 느껴졌으며, 상대가 느끼기에는
공이 확 밀려나오는것 같다고 하였음
6.백핸드 컷트
공이 러버에 깊게 파묻혀 회전을 머금고 묵직하게
네트를 넘어가는 느낌이 매우 잘 느껴짐.
회전역시 발군이었음
한번쯤 주력라켓으로 사용해 볼 만한 조합이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