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담고 있는 구장에서 최근 베가 재팬 러버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적 이더라구요.

(참고로 제 주변인들은 거의 다 베가 아시아, 테너지 사용중 ^^;)

많이들 이야기하는 부분이 베가 아시아의 업그레이드 판이다... 라고 하시던데,

정확히 어떤 느낌일지 심히 궁금하여.. 결국 주문완료 후 수령..

일단 첫느낌은 삼각형? 네모?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양의 러버라 특이하단 생각이 들구요,

요즘 1Q 도 그렇고 시그마도 그렇고 러버의 모양을 살짝 다르게 하는게 신제품의 특성(?) 인가 봅니다.

검정색 스펀지 때문인지, 탑시트의 빨간색은 살짝 어두워 보입니다.

이건 베가아시아와 비슷하네요.

전면 베가재팬, 후면 베가아시아를 이그니토에 부착하였습니다.

러버 새로 붙이면 그 느낌 아실겁니다. 새 러버 특유의 그 끈끈함과 지문 조차 남기고 싶지 않은 마음? ㅎㅎ

(뭐 어차피 1주일 후면 난리가 날테지만요 ^^;)

좋지 않은 실력이지만 이것저것 해보려고 노력해봅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포핸드 드라이브, 디펜스, 컷트 다 해봅니다.

일단 느낌은.. 뭔가 무겁지 않다는 느낌?

그리고 신기한건 시원하게 나가면서 볼 회전이 탁구대에 맞는 순간 무섭게 튀어나간다는 거 였습니다.

후면에 베가아시아를 붙이고 있기에 비교가 쉬웠는데요,

이정도는 오버미스다 라고 생각한 볼도 오히려 일부러 그랬다는듯 정확히 들어갑니다 ㅎㅎㅎ

사실 플라시보 효과(?) 라고 해야하는지... 새러버, 그리고 베가재팬 이라는 이름의 고성능(?) 러버를

내가 지금 쓰고있다 라는 느낌때문인지 뭔가 더 좋습니다...ㅎㅎㅎ

한 2주정도 더 써보고 느낌을 다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다른분이 써 놓은 리뷰를 보니 시그마 아시아 격? 이라고 하는군요.

시그마 프로 를 접해본적이 있긴 했는데...

제 공은 전부 안드로메다로....^^;

암튼 베가의 이름을 가진만큼 사용하기엔 훌륭하다는 느낌이 저의 총평 입니다.

좀더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