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경상남도 산청에서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있었고,

그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시합장에 

탁구나라에서 출장을 나와서

판매를 하고있더군요

러버 라켓, 유니폼 신발, 가방 등등...

그 중에서도 관심이 가는게

"글루"

평소에는 아이본드만 사용해왔는데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서

버터플라이 프리책을 2개 구매하였습니다.

핑계일수도 잇지만,

시합전날 백핸드 러버를 교체하였고

그 과정에서

헤어드라이기로 너무 많이 말리고, 러버가 과열되고

목판도 과열된 상태에서

러버를 붙이는 바람에...

타구감이 상당이 이상하게 되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잘 마른다는 프리책을 이용해보기로 결심...

러버에는 잘 발랐는데..

목판에 바르고있는데...

갑자기 굳더니 덩어리가 생기더군요(바르는 과정에서)

너무 빨리 마른게 원인...

그래서 목판에는 "아이본드"를 이용해

풀칠을 해 주었고

러버는 "프리책"

결국 두가지 글루를 한번씩 사용한 꼴이 되었습니다.

러버를 붙였습니다.

상당히 잘 붙었네요

오늘 공을 치고 왔는데

타구감도 훌륭했습니다.

어디 한군데 나무랄곳이 없네요

나중에 뗘봐야 알겠지만...

글루 찌꺼기가 잘 제거가 될지..궁금하네요 ..ㅎ

프리책, 파인집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비용이 부담되신다면

저처럼, 두가지를 나눠서

튜브타입은 러버에

아이본드는 목판에..

이렇게 해주는건 어떨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