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가의 제품중에서 비교적 저렴한 초급자용 블레이드라 할 수 있는

제품인 오펜시브 CR입니다.

제 방에 새로 들어온 룸메이트의 라켓으로

일전에 제가 헥사를 주문하여 붙여주었었습니다.

최근, 제가 티모볼 스피릿의 그립을 튜닝하기 위해

타토즈에서 FL그립을 주문을 하였고

티모볼 스피릿은 본래의 그립을

수정을 해서 조립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여서

주문한 FL그립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 후배의 라켓은 ST그립이고

상당히 그립이 별로였습니다.

또한, 그립 복판이 너무 많이 비어있어서

공을 치면

타구감이 너무 저렴하다고 해야할까요...

진동이 다 퍼져서

공이 안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서, 후배와 상의 후

제가 그립을 바꿔주기로 하였습니다.

작업시간은 40분

한번 해봐서 그런지 상당히 쉽더군요

그립을 수정하니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약간 생겼고

그립감도 좋아졋습니다.

러버를 부착하고 시타를 해 보았습니다.

기존의 상태에서는

진동이 너무 심하고 소리가 너무 울렸습니다

통~통 ~하는 저가형라켓에서도 안날법한 소리...

그립을 수정하니 소리가 약간 줄었습니다.

손에 오는 진동도 약간 줄었습니다.

공이 가볍게 맞는다고 할까요.

1.스트로크

역시나 국민러버 베가아시아.

어떠한 제품에 부착하여도

평균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네요

전혀 어색함 없이

스토크를 할 수 있었습니다.

2.드라이브

목판의 반발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안정적으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 그립수정을 통해 무게가 늘었어도

무게가 가벼워서

스윙을 하기가 참 편했습니다.

3. 후면 헥사

저가형 러버로, 수명은 정말 끝내주네요

이 러버로 공을 정확한 스윙으로 잘 들어가도록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러버로 바꾸었을때

그 회전력과 파워가 기대되네요 ㅎ

후배도 만족하고,

저도 쓸만한 작품 하나를 더 만들어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역시 세이크라켓은 FL그립이 진리인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