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라이트 FL그립 81g
베가 아니사 양면 2.0
총무게는 174g (접착시트 사용)
첫느낌은 엄청나게 컨트롤이 좋다입니다.
그리고 아리아보단 푸가에 느낌이 더욱 강하게 풍깁니다.
포핸드에서는 조금 부족한 면이 느껴졌습니다.
중진에서 강타시 그리고 정확한 임펙트가 없는 스윙은 구질이 죽거나 떠버리더군요.
처음에는 적응하는 시기에 조금 다루기 까다롭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느낌이지만 포핸드에서 살짝 부족한 면은 베가 프로로 바꾸면 좋아질거라 생각됩니다.
전진에서의 플레이는 무척 인상적이였습니다.
너무나도 편한 컨트롤에 위력적인 드라이브를 구사하기 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을 잡아 거는 스윙이라면 완벽에 가까울 정도에 구질이 나옵니다.
살짝 거는 루프 드리이브도 편하게 됩니다.
구질에 전체적인 느낌은 묵직한 느낌보단 가벼운면서 컨트롤이 편합니다.
묵직한 구질을 원하시는 분들은 베가 아시아보단 프로를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장마음에 드는 점 역시 컨트롤입니다.
블럭도 커트도 푸쉬도 구사하기 편하며 원하는 위치에 공을 보내기가 정말 편했습니다.
강력하고 정확한 블럭이 가능하고 푸쉬역시 강한 스핀과 정확하게 원하는 위치에 공을 보낼수있고
특히 커트가 뜨지않고 착 가라앉은 포물선을 그려줍니다.
백핸드에서는 부족한 점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백핸드 드리이브 구사가 지금까지 사용해본 블레이들중에서 가장 편했고
역시 커트롤이 엄청나게 뛰어나 자신감 충만한 스윙으로 상대방을 완전히 압도할 수 있었습니다.
백핸드는 더 드릴말씀이 없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냥 막 휘두르는데도 다 착착 들어가더군요... ㅎㅎㅎ
서비스에서는 묵직한 느낌에 서브를 좋아하는데 상당이 가벼우면서 많은 스핀을 줄수있었습니다.
묵직하게 보내려고 하면 미스가 많아서 가볍게 걸어주니 상당히 강한 스핀의 서비스를 만들수있었습니다.
제가 이런 서비스에 익숙하지 못하다 보니 돌아오는 공을 처리하는데 힘이 들더군요.
또 좋았던 점은 신형 FL그립입니다.
제가 남자 치곤 손이 굉장히 작은데도 아주 편하게 포백 전화도 쉽고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블레이드에 무게 감은 같은 무게의 다른 블레이드와는 다르게 가벼운 느낌이여서 전진에서 빠른 스윙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전진에서만 붙어서 플레이를 하시는 분이라면 무서운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