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옴 아이기스에다 양면 헥사를 붙여서 써보았습니다.
아직 학생이다보니 최대한 10만원으로 맞추느라 러버가 약간 싸지만,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립:FL그립
그립은 두툼합니다. 손이큼에도 불구하고 두툼해서 어디로 날아갈 것 같진 않네요.
하지만 원래 쓰던 보급형보다 좀 많이 두껍기 때문에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걸 잡을때 너무 두껍다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엔 익숙해졌습니다.
반발력:
참 특이한 블레이드라고 요즘드는 생각입니다.
수비를 할때 반발력은 약해지지만, 공격을 할때 반발력이 세지더라고요.
이런 면에서 괜찮은 블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회전력: 여기서 약간 실망을 했는데요.
커트를 할때 회전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물론 ST그립에서 FL그립으로 넘어오면서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많은 회전을 준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가격적인 면으로 치자면 괜찮은 러버라고 생각합니다.
파워: 블레이드의 공격시 파워는 괜찮습니다만, 헥사러버가 좀 묻어주네요.
그러다보니 어정쩡한 스매시가 나옵니다. 드라이브나 커트를 널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잡아주는면: 이 부분이 회전력과 연관이 있어보이는데,
맞드라이브를 날릴때면 밀린다라는 느낌이 강하고, 또한 그냥 드라이브를 날릴때는 잡아주는 느낌이 거의 없더라고요.
다음번에 조합을 해본다면 베가 아시아와 베가 유럽을 써보고 싶습니다.
혹은 베가 프로와 베가 유럽을 써보고 싶네요 ㅋㅋㅋ
블리츠도 생각하기도 하고요.
이 미천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