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단체전...
여성분과 파트너가 되어 게임을 하였는데..
저의 목표는 본선 2회만 가도.... ㅋ행운이다 라는 생각으로 나갔던 대회입니다..
예탈 없다고 하니.. 마음 놓고... 게임을 했지요..
결과는 별로 안 좋았습니다.. 그래도 중간 순위에 들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바로 본선에 갔습니다..
본선은 5판 3승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복식도 단식도... 대부분 제가 진 건 본선 1~2회...
모두 2:2 세트까지 가고 듀스가서 아쉽게 지거나 이기거나.. 복식도.. 마찬가지.. 3:0, 3:1로 이긴 적이 없음...
최악의 게임이였습니다.. ㅠ.ㅠ
1부 남(평면러버) , 6부 여(평면러버) vs 5부 남(평면러버) , 5부 여(평면러버) 48강전...
단단복~ 진행해서 2:1 승... 복식을 어렵게 이겼습니다.. ㅋ
두번째 게임은
3부남(평면러버), 6부남(평면러버) vs 5부남, 5부여
단단복 진행해서 2:1 승.. 복식을 어렵게 이겼습니다... ㅠ.ㅠ
이때부터 저의 가운데 발가락에 쥐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겨우 겨우 참아가며
탁구를 쳤습니다.
다음 상대를 만났는데..
4부남(양숏) , 5부남(평면러버) vs 5부남 , 5부여
단단복 진해해서 2:1 승....
이때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발가락 쥐는 더욱 심하게 났습니다. 대충 응급처치 하고 게임에
응해야 했기에.. ㅠ.ㅠ
다음 상대자는
5부(단면숏 반대면 민러버) 5부(민러버) vs 5부남 , 5부여
2:1 패.....
마지막 복식에서 화쪽 공을 받으려고 뛰면서 팔을 늘린것이 잘못 되었는지...
근육에서 지지직.. 소리가 들리더군요.. ㅠ.ㅠ
그 뒤 어깨를 위로 들었는데.. 못 들정도로 아프더군요.. 이왕 하는거 조금만 더해서
입상을 해보자 하는 욕심이 앞서서 아픔에도 불구하고.. ㅡ.ㅡㅋ 그냥 게임을 속행했는데.. ㅋㅋㅋ
결국 2:2 마지막 세트 11:8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ㅠ.ㅠ
거기다 우승도 바라지도 않았고 상금에는 관심이 없는 저로서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저 아쉬움을 남기고 저녁을 먹기 위해 삼겹살집을 가서 4명이서 식사를 하는데.. ㅋ
상금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는데.. 깜 놀랐습니다. 공동 3위가 10만원... ㅋ 2위가 15만원.. 1위가 30만원
악!!!! ㅠ.ㅠ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좀더 열심히 할껄... 쩝.. ㅠ.ㅠ
어쨌든.. 좋은 경험을 하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조언을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은 날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