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아 선수권에서 우리나라의 남자 대표팀은 이름이 걸맞은 성적을 내었다고 할 수 있다.
홍콩과 중국을 연파하고 결승에서 중국을 만났습니다.
비록 경기 결과는 3:0으로 졌지만 경기내용은 중국도 아주 혼이 난 경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수 정상은 장우진 비록 졌지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아!!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게구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한국남자 탁구가 비록 중국에는 석패를 하였지만
일본경기에서 이겼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자리를 일단 잡았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일본과의 경기도 쉽게 이긴 것이 아니라 아주 어렵게 이겼습니다.
즉 조금만 방심하면 언제라도 다시 일본에 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가지는 것은
우리나라의 선수들의 기량이 이제 조금씩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탁구의 저력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 불꽃이 인도네시아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