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루는 일이 있어서 제 집사람이 혼자 탁구장에 가서 운도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제가 같이 운동을 하러가니
남자 5부 동호인들이 하시는 말씀이
"아! 사모님 탁구 잘 합니다." 라고 합니다.
이분들이 집사람하고 제 하고 탁구를 하는 것은 보았는데
자기들하고 시합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집사람의 구력이 6년 밖에 되지 않고
시합을 하는 것을 보인 적이 없어서
제 집사람을 조금은 쉽게 생각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제 집사람이 제가 없으니 다른 사람하고 운동을 같이 하였는데
그 분들이 시합을 하자고 해서 시합을 하게된 것이었습니다.
남자분들은 그래도 자신들이 남자이니 아마도 핸디를 2점을 제시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제 집사람이 그냥 하겠다고 하여서 핸디 없이 게임이 진행을 하였는데
남자 세 분이 다 3:0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물론 제 집사람은 지엽 부수로는 최하위의 부수입니다.
시합 출전이 없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 집사람의 스파링 파트너가 바로 저란 사실을 잊어버린 모양이었습니다.
제 집사람은 여자 탁구인과 시합이나 연습을 많이 하지 않고
오직 저만 상대해서 연습이나 게임을 하였습니다.
그러니 제가 강조하는 것은 남자탁구의 전형입니다.
먼저 선제하고 다음에 있어서 결정구를 생각하는 탁구를 아내에게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집사람의 탁구 스타일은 남자 탁구 스타일입니다.
부수는 최하수 인데도 시합 스타일은 남자 상위 부수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쉽게 생가한 남자 분들이
제 아내의 스비스에 이은 3구와 5구를 받아내지 못하고 점수를 잃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 아내가 탁구를 잘 한다고 특별히 스매싱은 어디로 들어올지를 모르겠고
쇼트가 오는데 도저히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쇼트를 한다고 난리입니다.
아내의 열정이 아내의 탁구에 대한 열심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서 참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