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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가 조금 힘이 들면 바다로 갑니다.
sst1583
| 2017-09-14 오전 11:17:35

월요일 오후에 탁구장에 가지 않고 바다에 낚시를 갔습니다.

고기는 잡을 만큼 잡았습니다.

참돔도 잡고 전갱이도 잡고 고등어도 잡았습니다.

 

저는 고향이 부산인데 집사람은 경기도 입니다.

집사람의 고향이 경기도이라서 그런지 생선반찬을 별로 좋아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30년을 살아도 고등어나 전갱이를 비롯한 생선을 사서 반찬을 하는 것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낚시를 해서 직접 잡아서 먹습니다.

 

돔 잡아서 회로 먹고

전갱이 잡아서 회초밥으로 먹고

고등어 잡아서 김칠 찌져먹고

꽁치 잡아서 전으로 붙여먹습니다.

 

이런 것들은 어릴 때부터 자주 먹던 음식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제 아내는 제가 잡아서 음식을 해주면 앗이 있다고 잘 먹습니다.

그런데도 생선은 사오지를 않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도

참돔을 비롯한 고기를 모두 84마리를 잡았습니다.

누구는 손맛으로 낚시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손맛도 좋지만 입맛도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월에는 자리돔을 잡아서 물회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 맛은 지금도 잊어버릴 수 없습니다.

10Cm의 작은 고기 자리돔 손맛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물회로 입으로 들어가면 입맛은 정말 좋습니다.

부산에 갔더니 자리돔 물회가 2만이라고 합니다.

자리돔 물회에 들어가는 고기는 일인용으로 한 5섯마리만 되면 되는데 . . .

 

저는 탁구를 하기 싫은 날은 꾀를 부리는데 바다로 갑니다.

바다에 가면 바다에는 소리를 내는 파도가 있고 작은 언덕과도 같은 섬들이 있고

섬의 바위 사이에 생명의 뿌리를 내리고 취위와 더위를 이겨내는 소나무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탁구가 조금 지겨우면 우엇을 하십니까?

저는 탁구가 조금 지겨워지고 힘이 들면 바다로 갑니다.  

 

댓글(2)
dbsgusejr114  |  2017-09-24 오전 10:24:50
저는 산으로 등산도 가고
바다로 가서 구경도 합니다.
저두 섬에서 태어나서 바다를 사랑합니다.
넓은 바다를 보면서 자라서 그런지 바다가 좋습니다.
sst1583  |  2017-09-29 오전 7:07:42
나이가 들어서 오타가 상당히 많이 보이네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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