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일본 오픈 여단식 4강전의 한 경기
일본의 이토미마와 중국의 천신통
엔드스코오 3::0으로 천신통이 승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네 번째 엔드도 9:5로 천신통이 이기고 있었습니다.
해설자는 천신통과 왕만유의 결승이 있을 것이라고 해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깨부터 일본에서는 기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토미마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갑자기 달라집니다.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그 경기를 11:9로 이겼습니다.
다음 경기도 11:9로 이깁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설마 하였습니다.
여섯 번째 엔드는 11:7로 승리합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엔드 기적은 완성되었습니다.
11:7로 이토미미가 이기고 결승에 진출합니다.
이토미마의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여자 선수들에게서 볼 수 없는 눈빛이었습니다.
이기고자 하는, 승리를 갈망하는 강렬한 눈의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토미마 나이는 어리지만 대단히 강한 투지를 가진 선수입니다.
이토미마에거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