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중국 만리장성을 넘었습니다.
대회가 비록 코리아오픈이었지만
감격은 세계선수권에서 가질 수 있는 정도 이었습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서 만리장성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껏 기쁨을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된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하나가 된 모습으로 중국을 이기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승 후에는 마음껏 기쁨을 표현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