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전부터 일본 탁구의 성장에 대하여 많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향후 한 10년은 한국여자탁구가 일본여자탁구를 이기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년 스웨덴 오픈에서 여자단식에서 일본탁구가 또 놀라게 하였습니다.
일본탁구의 신성이라고 할 수 있는 이토 미마가 일을 낸 것입니다.
8강전에서 중국의 리슈윈을 만났습니다.
역전승으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4강전에서 중국의 딩닝을 만났습니다.
다시 역전승으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곤 결승에서 또 중국의 차세대 선두라고 할 수 있는 쥬윌링을 만났습니다.
이토 미마에게 쥬율링은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토 미마는 이미 중국의 아주 높은 산을 두 곳이나 넘었습니다.
쥬율링은 상대가 전에 비하면 정말 쉬운 산이었습니다.
4:0이라는 압도적인 결과를 만들면서
스웨덴 오픈에서 여왕이 되었습니다.
부럽습니다. 놀랍습니다.
저는 이 경기 동영상을 보면서
정말 놀라웠던 것은
이토 미마는 자신의 탁구를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누구를 흉내내는 것이 아닌
전적으로 자신의 탁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스피드 탁구 이었습니다.
탁구대에서 올라오는 공을 기다리지 않고
두 템포를 빠르게 받아 치는 속도전을 구사하였습니다.
놀랍습니다. 부럽습니다.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