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년 동안 이어오던 초등학교 탁구재능기부를 그만두었습니다.
학교 행정이 교장 중심으로 변화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앞서 탁구를 좋아하던 분이 교장으로 계셨을 때에는 학교에서 관심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방과 수 수업이라든지 주말 스포츠반이라던지 시간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일주일에 7시간을 배려해주었습니다.
그때에는 참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교장님이 다른 분으로 교체가 되고나서는
7시간이 주말 스포츠반 두 시간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마 학교에서 지원해주지 않아서 코치를 모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토요일에 10명의 아이들이 오는데 도저히 다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는 아이들 모두가 다 완전초보입니다.
그러나 배우는 아이들도 배우는 것이 적으이 실력이 빨리 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나이가 드니 토요일에 다른 일에 시간을 내는 것이 한편으로는 피곤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 통보를 좋은 코치님을 모시라고 통보를 하였습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하고 내려뫃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