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학년 때에 탁구좀 한다고 지독히도 말을 안들었던 친구가 있습니다.
이놈이 이제 6학년이 되었습니다.
첫날 만나니 탁구 좀 한다고 여전히 까불까불합니다.
그래서 불러서 이제 너가 6학년인데
나를 좀 도와주지 않으면 내가 많이 힘들 것같다고 하였더니
이 놈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올해에는 이 놈을 탁구부 주장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